2018년 09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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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우세한 국면

2002년 한·중·일 신예대항전 최종 3차전

  • 기사입력 : 2018-09-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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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보(91~120) 우세한 국면

    흑91로 막고 백92로 넘었을 때 흑93은 실착으로 95가 정수였다. 그랬으면 백94 때 흑97로 둘 수가 있어 쉽게 완생하는 모습이다. 뜻밖의 실착으로 안형이 부실해져서 흑 대마는 생각보다 심하게 몰리게 됐는데 백은 이 좋은 기회를 무심하게 날려버렸다. 백112가 의문의 수로 일견 안형의 급소처럼 보였으나 약간 빗나갔다. 113 자리가 올바른 급소로 그랬으면 흑도 이 대마의 타개에 진땀깨나 흘렸을 것이다. 흑113, 115로 쉽게 안형이 확보돼서는 역전의 찬스가 싱겁게 날아가 버렸다. 이제 흑 대마는 안전하다. 백이 116으로 패를 걸고 싶지만 팻감이 마땅치 않은 것이 문제다. 백은 더 이상 공격이 어렵다고 보고 백116으로 손을 돌렸는데 흑이 119로 상변을 삭감하면서 흑 대마를 보강하니 확실히 우세한 국면이 됐다.

    흑111→백114→백94


    ● 4단 최철한 ○ 4단 펑첸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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