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도 바다체험축제 참가자들이 봉암마을 일원에서 바지락을 캐고 있다./통영시/
제12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가 지난 8일 ‘낭만을 묻거든, 바다로 답하라’라는 주제로 통영시 한산면 봉암마을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숭어·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행사를 시작으로 바지락 캐기, 바다보물찾기, 후리그물고기잡이 체험을 비롯해 요트체험, 와다리길 힐링산책, 어린이 장군복 체험, 자전거 탐방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성복 한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태풍으로 한 차례 연기됐음에도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가해 몸소 배우고 체험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