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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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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중리초등복합시설도서관 운영시간 늘려야”

이우완 시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평일 개방시간 연장·일요일 개방 제안

  • 기사입력 : 2018-09-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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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초등학교와 같은 건물 내 있는 ‘중리초등복합시설도서관’의 개방시간을 늘리거나 조정해 시설운영의 효율을 보다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창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이우완 창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내서읍)은 지난 11일 도서관사업소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내서읍 호계리 중리초등학교 건물 2·3층에 있는 중리초등복합시설도서관 개방시간이 타 시설에 비해 짧아 주민들의 이용도가 떨어지고 시설 이용에 불만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도서관 개방시간은 평일 오후 3시 30분~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닫는다.

    이우완 의원은 “시 예산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인데 사실상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아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보다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평일 운영시간을 조금 늘리거나 일요일에도 개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창원시 도서관사업소는 오후 3시 30분 이전까지는 학생들을 위한 개방시간이고, 오후 3시 30분 이후부터 6시까지는 지역민을 위해 개방하는 것은 도서관 설립 당시 옛 마산시와 도교육청 간 협약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서관사업소 측은 “평일 운영시간 연장 등에 대해서는 학교 측과 재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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