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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KTX 조기 착공, 진주시가 앞장서겠습니다”

시·상공회의소,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

  • 기사입력 : 2018-09-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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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경남지역민들의 50년 염원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에 진주시가 앞장서겠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관·단체장 19명과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도지사의 공약사업인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는 서부경남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건설돼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서부경남KTX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이를 강력히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서부경남KTX사업은 반드시 국가재정사업으로 조기 착공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광역권 사업이라는 이유로 예타가 면제된 KTX호남선, 전라선 복선전철, 원주-강릉선 등이 경제성이 현저히 낮아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전제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사업들인 만큼, 서부경남KTX 역시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대승적 결단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부경남KTX는 진주, 사천지역의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진주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거제, 통영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려수도를 비롯한 지리산권 관광자원 활성화 등 서비스산업 발전의 대동맥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서부경남KTX는 빠른 시일 내에 건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진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주민 3만5000명 이상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진주시민 결의대회 개최를 통해 간절한 염원을 결집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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