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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창원 50년 미래먹거리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중) 수소·로봇산업

수소·로봇산업 전진기지로 도약 준비 완료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구축 추진
‘수소 전주기 지원센터’ 유치 노력

  • 기사입력 : 2018-09-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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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지난 2015년 12월 정부의 수소자동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거점도시로 선정돼 국내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와 자동차를 보급하고 있다. 창원지역에 수소충전소 부품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수소산업이 정부의 혁신성장을 위한 3대 중점투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범정부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어 창원의 재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의 발판이 마련됐다고도 할 수 있다.

    창원시는 또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수 있는 로봇산업을 꽃 피우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로 인해 기존의 틀이 깨지고, 생산·소비·유통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에서 갈수록 생산성 경쟁 심화, 안전이슈 부상, 저출산·고령화 심화에 따른 생산인력 감소가 진행되면서 로봇산업이 급격히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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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 위치한 수소충전소./창원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사업= 창원시는 지난 2017년 3월 팔룡수소충전소를 개소하고, 현재 82대의 수소자동차를 보급하는 등 국내 수소자동차 및 충전소 보급사업을 선도해 왔다. 또 수소의 단순 소비도시에서 벗어나 생산, 저장, 유통, 응용하는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조성을 위해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사업(HECS: Hydrogen Energy Cycle System)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2단계로 CNG를 활용한 수소생산설비 구축, 3단계로 이산화탄소 재처리 장치 구축, 4단계로 수소액화장치 및 저장장치 구축, 5단계로 태양광 및 연료전지발전소를 연계한 수소전기 융합에너지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유치 노력= 시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부품개발·성능평가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정성 지원센터’를 수소 관련 제품 생산업체가 밀집한 창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수소충전 관련 신기술 제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미리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성공가능성 등을 시험·실증 등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수소 전주기 실증센터 조성으로 수소산업 관련기업 560개사가 집적화된 창원지역 기업체에 관련부품 개발 가속화로 국산화율을 38%에서 80%까지 향상시켜 수입 대체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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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을 제조하는 로봇./창원시/


    ◆로봇 비즈니스벨트 사업 추진= 창원시는 특수제조환경 분야 로봇기술 기반구축을 통한 로봇산업 육성 및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특수 제조환경 로봇 토탈솔루션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2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연면적 4346㎡ 지상 3층 규모의 제조로봇 기술센터를 지난해 12월 준공해 특수제조로봇 공정연구와 특수제조로봇 실증확산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조로봇 연구개발 및 실증인프라 구축을 통해 제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지원사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화를 위해 협동로봇 실증화 지원센터 등 인프라 구축사업과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으로 올해부터 총사업비 350억원 규모로 2021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로봇문화와 로봇산업 앙상블= 창원시는 첨단 로봇산업의 중심지로서 창원의 위상을 알리고 첨단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반동리 일원 125만여㎡(38만여평)에 국비와 지방비 2600억원, 민자 4340억원 등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인 ‘마산로봇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내년 4월에 1단계로 공공무문과 로봇테마파크를 개장할 계획이다.

    ‘2019 FIRA 세계로보월드컵 대회’를 유치해 내년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마산로봇랜드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국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 증진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창원 전국지능로봇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정현섭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은 “최첨단 산업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로봇랜드 조성과 각종 로봇관련 세계대회를 통해 창원시가 경남의 로봇산업 관광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로봇랜드는 향후 창원의 로봇산업 및 로봇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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