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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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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광장 지하에 빗물 7만3000t 저장한다

  • 기사입력 : 2018-09-19 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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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청 녹음광장 지하에 7만3000t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시설이 만들어진다.
     부산시는 정부의 2019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대상지로 연제지구(시청 녹음광장)가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심을 흐르는 온천천과 거제천이 합류하는 거제천 하류지역은 최근 10년간 3차례의 침수로 2명의 인명피해와 916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총 88㏊에 1281동의 건축물이 침수되는 등 38억3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집중호우 때 일시적으로 빗물을 저장해 두었다가 비가 그친 후 조금씩 흘려 보내거나 이 물을 활용해 청소나 수목의 조경수 등으로 활용하고, 호우시 갑자기 불어난 빗물을 저장함으로써 하류지역의 배수관 통수능력을 확보해 침수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녹음광장 하부에 약 7만3000t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시설은 2021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3년간 약 470억원(국비 235억원)을 투입한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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