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10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제 위기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으로 경남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투자를 유치하려고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수도권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국내외 유망기업 간 투자협약(MOU) 체결, 경남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투자활성화 방안 토론, 투자 상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김경수 지사가 경남의 투자환경과 경남 신경제지도에 대해 소개하고 ‘맞춤형 투자지원제도’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및 해외 실수요자 중심의 현장 설명과 기업유치 활동, 기업과 산업협회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맞춤형 투자 상담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기업대표의 투자성공사례 발표와 시·군의 투자환경,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제언 등을 공유하는 패널 토론도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16개 업체가 총 3조 1298억원을 투자하고 429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는 MOU도 체결한다.
이는 전년도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 MOU 체결 시의 투자금액(9000억원)과 인력고용(1141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