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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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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아름답고 중후한 울림

경남프리모앙상블, 창단 20주년 기념
29일 창원 성산아트홀서 정기연주회
팝송·가요·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 들려줘

  • 기사입력 : 2018-09-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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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밤, 남성중창단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경남프리모앙상블이 오는 29일 오후 5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지난 1998년 창단된 경남프리모앙상블은 지역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남성으로만 구성된 전문 중창단이다.

    올해는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만큼 구성이 알차다. 테너1 이대호, 손광진 테너2 김기환, 신민규 베이스1 강계원, 원동주, 베이스2 김동연,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동훈으로 구성된 프리모앙상블 단원들은 참신하고 친숙한 공연을 선보인다.

    ‘Deep River’, ‘This Little Light of Mine’ ‘노오란 샤쓰 입은 사나이’ ‘그중에 그대를 만나’ 등 귀에 익숙한 팝송과 가요뿐만 아니라 ‘We Go Together(뮤지컬 ‘그리스’)’ 등 뮤지컬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남성들만의 중후한 울림과 부드러움으로 다른 공연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

    조난영 소프라노가 사회를 맡고 전문 여성중창팀인 경남프리마앙상블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가야금 연주자 서은주와 경남프리모앙상블의 창단 멤버인 신화수 바리톤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프리모앙상블은 청아의료재단 최재영 이사장이 단장을, 소프라노 조미숙 예술감독이 음악지도를 맡고 있다.

    최재영 단장은 “음악으로 가슴 뜨거운 청년들이 함께 목소리를 모으고 생각을 담아 음악의 길을 걸어온 것이 20년이 됐다”며 “행복과 기쁨을 꽃피워줄 아름다운 무대를 많은 관객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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