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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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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 비정규직 84명, 정규직 됐다

용역관리직 100여명도 연내 전환
최규하 원장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 기사입력 : 2018-10-0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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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성산구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 핵심 공약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춰 비정규직 84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전기연구원에 따르면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측 위원, 노동조합 위원 및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한 후 설명회를 통해 전환 대상자들에게 정규직 전환 취지 및 방향성을 사전에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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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과 정규직 전환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한국전기연구원/

    이후 대상자별 업무 적합성과 실무능력 등을 기반으로 ‘전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규직 전환자를 선정했다. 새롭게 합류한 84명의 직원은 연구·시험·행정 각 분야에서 KERI의 미래를 이끌어간다.

    KERI는 추가로 시설관리와 환경미화 업무를 맡는 파견 및 용역관리직 100여 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능력 중심 블라인드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 예정인 20여 명의 직원까지 고려하면 올해만 200명 이상의 정규직이 합류하게 되는 셈이다. 2018년 9월 기준 일반직 직원이 425명임을 고려하면 50% 가까운 새로운 정규직 인력이 합류한 것이다.

    KERI 최규하 원장은 “남은 비정규직 전환도 연내 마무리해 정부 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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