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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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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0) 추격

2002년도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준결승전

  • 기사입력 : 2018-10-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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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보(121~150) 추격

    흑121은 우하 쪽의 뒷맛을 없애기 위한 수로 백122때 흑123으로 껴붙여 하변을 확실히 하면서 귀에의 침입을 본다. 백124는 다음 126과 128을 선수할 수 있으며 흑이 두어 왔을 때와 비교하면 큰 차이다. 그런데 흑125가 과수였다. 125로는 134로 백 한 점을 침착하게 잡아 놓고 161과 A의 어깨 짚는 수를 맞보았으면 알기 쉬웠다. 백134 이하로 백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백138로 끊었을 때 이제는 흑도 물러설 수가 없게 됐다. 흑B로 잡으면 하변 뒷맛은 없어지나 흑139로부터 C로 두 점으로 키워 사석작전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이것은 흑이 견딜 수 없다. 흑139로 잇자, 140 이하로 백이 본격적으로 수를 내기 시작하는데 백142때 흑144에 뻗어나가는 백143으로 수가 나고 만다.

    ● 3단 송태곤 ○ 7단 김숭준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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