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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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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추진위 오늘 출범

경남도지사·부산시장 위원장 맡아
국민 100만명 목표 서명운동 전개

  • 기사입력 : 2018-10-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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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 추진위원회(이하 범국민추진위)’가 25일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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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9년 10월 18일 계엄포고문을 읽고 있는 시민들./경남신문 DB/


    24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송기인 재단 이사장,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 문정수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6일을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범국민추진위 출범식이 열린다.

    이날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맡을 김 지사와 오 시장은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서명을 함께 하며 경남도민과 부산시민의 하나 된 의지로 기념일 지정을 촉구한다는 의지를 다진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같은 날 대구에서 열리는 도시재생협치포럼 참석이 사전에 예정돼 있어 출범식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공동위원장을 수락하는 등 향후 추진위 활동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에 범국민적 뜻을 모으기 위한 서명운동은 내년 3월 31일까지 국민 100만명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범국민추진위 출범은 경남도민과 부산시민이 함께 기념일 추진 활동에 나선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오는 11월 경남도의회·창원시의회·부산시의회의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촉구 공동결의문 채택, 12월 국회의 결의문 채택으로 이어지는 범국민적 의지 결집 프로세스를 거쳐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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