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내셔널리그 마지막 불모산 더비에서 웃는 팀은 누구일까.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이 25일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내셔널리그 2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김해시청은 현재 15승 6무 4패, 승점 51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경주 한수원을 승점 6점차로 추격하고 있어 이번 불모산 더비에서 창원을 잡고 선두 싸움을 이어나가야 한다. 김해는 창원을 상대로 시즌 상대전적 2승 1무를 기록 중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점치고 있다.

창원 역시 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창원시청은 현재 4승 12무 9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4위 강릉시청을 승점 4점차로 쫓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김해를 누르고 챔피언십 진출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 게다가 창원은 최근 7경기에서 3승 4무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시즌 김해전 첫 승을 반드시 올리겠다는 각오다.

이한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