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초청 특강
- 기사입력 : 2018-10-29 13: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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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한 김해시가 남북교류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행사를 가졌다.
김해시는 지난 26일 오후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빙해 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남북교류협력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김해시는 26일 오후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빙해 '남북교류협력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김진향 이사장은 "기존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북한의 현 상황과 인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남북경제협력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고, 급변하는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해 정책 방향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향 이사장은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정치학박사로 대통령비서실 통일안보외교정책실 행정관,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번 특강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해시는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해시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중에 있고, 경남도에서 진행중인 남북교류협력 로드맵 작성에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남북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할 팀도 신설할 계획이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명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