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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고용세습 단체협악은 부당노동행위…노조법개정 추진"

  • 기사입력 : 2018-10-29 18: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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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추진중인 자유한국당이 고용세습 단체협약을 금지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낸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고용세습 단체협약을 부당노동행위로 간주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노동조합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 앞에서는 정의를 외치면서 뒤에서는 자신들의 잇속만 차리고 호박씨를 까는 위선과 불의는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반칙이 만연하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짐짓 모른 척하려고 한다면 이 정권도 불의와 위선에 동조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가 없다"며 "문재인정권이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선동정치에 매진하겠다는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라산을 구경시켜줄 생각만 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고용세습의 반칙이 만연하고 외국인 투자가 유출되는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요청한다"고 꼬집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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