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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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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몽골 의료시장 본격 공략

  • 기사입력 : 2018-10-29 18: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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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몽골 의료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지난 23~2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환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유치활동에는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방문단장으로 한 경남도 방문단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신세계로병원, 세종내과영상의학의원 등 도내 5개 의료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24일에는 울란바토르 더블루스카이 호텔에서 글로벌화된 의료관광 시대를 맞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정책 및 의료관광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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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설명회에는 몽골 보건부, 몽골 국립 제1병원 및 제2병원, 국립의과대학교 부속병원 등 11개 몽골 의료기관과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5개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도내 5개 의료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 의료기술을 소개하는 B2B 미팅과 더불어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져 설명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의 침술을 포함한 한의학과 경남항노화주식회사의 웰니스 프로그램체험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였다.

    또 경남도는 창원, 거제, 통영, 산청 등 주요 관광지와 양산 통도사, 합천해인사 등 역사문화, 진해 군항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 등 타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경남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경남도 방문단은 기간 중 몽골 보건부와 주몽골대사관, 몽골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등을 방문하여 의료교류 협력 방안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세일즈콜을 펼쳤다. 또 몽골한인회를 찾아 임원진들에게 몽골 관광객 유치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방문단장으로 참가한 김제홍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몽골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몽골 의료관광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이와 연계해 경남의 아름다운 남해안 바다, 동의보감촌 등 한의학을 접목한 도내 특화된 웰니스 관광상품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의료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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