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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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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공계, 수소산업 지원센터 유치 합심

창원상의, 추진위원회 창립
내달 사업 착수해 2021년 완공
105억 투입 부품 제작 등 지원

  • 기사입력 : 2018-10-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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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역 상공계가 수소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산업 관련 및 부품기업 최대 밀집지역인 창원에 수소산업 관련 제품 기술개발 및 성능평가 지원시설의 유치에 적극 나선다.

    창원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2시 3층 의원회의실에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창원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 창립회의를 가졌다.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 관련 소재, 부품, 기계에 대한 기술의 내구성과 신뢰성 등을 시험·평가하는 실증센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내달 중 대상지역을 선정과 함께 사업에 착수해 2021년까지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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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의 창원유치 추진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상의/


    지원센터는 수소부품 성능평가설비 설계·제작 및 운영, 수소부품 시험평가 DB구축, 중소기업 부품 설계지원 등의 주요업무를 한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각 105억원이 투입된다. 창원시는 수소에너지산업을 시의 3대 신산업 육성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확정하고 수소산업 응용분야 육성의 하나로 지원센터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이날 창립회의에선 추진위원장에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부위원장에 강삼수 (주)이엠솔루션 대표와 정영식 범한산업(주) 대표이사를 추대했다. 추진위원으로는 이정환 재료연구소장, 최규하 전기연구원장, 박경훈 창원대 산학협력단장, 강재관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연구기관·대학 관계자를 비롯, 이충수 창원산업진흥원장 권한 대행, 수소산업 관련 업계 대표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창원 유치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지역사회에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이날 지원센터의 창원 선정과 관련된 당의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산업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등에 조만간 보내기로 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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