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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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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해양공사, 함안으로 옮긴다

주변 도시화… 39사로 연내 이전
시, 이전부지에 공원 등 설치 검토

  • 기사입력 : 2018-10-3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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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의창구 명곡동 도심에 있는 군부대가 함안군 39사단으로 이전한다.

    31일 창원시에 따르면 명곡동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 소속 군부대인 ‘해양공사’가 연내 이전한다. 이전 대상지는 함안에 있는 육군 39사단 사령부 안이다.

    창원시는 해양공사가 이전할 것을 대비, 지난 7월 부지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으며 용역결과는 이달 중순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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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내 함안 39사단으로 이전할 창원시 명곡동 ‘해양공사’./전강용 기자/


    시는 현재 국방부 소유의 해양공사 부지를 전체 매입할지, 부분 매입할지, 교환할지 등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국방부 협의가 완료되면 주민들이 요구하는 공원·주차장 등 공공시설 설치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부지 4만674㎡인 해양공사에는 관사, 사무실, 직원아파트, 테니스장·운동장, 주차장 등이 있다.

    해양공사가 들어설 당시인 지난 1990년 초 명서동 일대는 비교적 한산한 곳이었다. 하지만 도시화가 급격히 진전되면서 도계동 주택가가 번성하고, 학교와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번잡한 곳으로 변했다.

    특히 해양공사 뒤쪽 그린벨트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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