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항쟁 40주년 기념사업 11개 추진
내년 창원 근현대사 기념사업 확정기미독립운동 100주년 13개 사업마산항 개항 120주년 6개 사업
- 기사입력 : 2018-10-3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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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원·마산·진해지역 근현대사를 기념할 사업과 실행계획이 확정됐다.
31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 근현대사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열어 김정대(경남대 교수) 위원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3개 분과위원회(독립운동분과, 근대개항분과, 민주항쟁분과)는 총 30개 사업별 실행계획(안)을 추진위에 상정, 토론 끝에 최종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은 △3·1절 애국지사 추모제·추념식 개최 △4·3의거 재현행사 △독립명문가 발굴 및 인증사업 △독립운동 학술심포지움 개최 등 1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자료사진./경남신문 DB/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은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식 △마산항 사람중심 기록사 발간 △타임캡슐 제작 및 봉인 행사 등 6개 사업이 확정됐다.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은 △부마민주항쟁 음악제 △시민과 함께하는 민주 대동 큰잔치 △부마민주 영화제 등 11개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추진위는 확정된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시민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분야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천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대 추진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2019년 근현대사 기념행사를 통해 창원시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불굴의 민주성지 창원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