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정동 서울대 교수가 경남경영자총협회 조찬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경남경총/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강태룡)는 1일 창원호텔에서 이정동 서울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한국산업 도약을 위한 축적의 시간’이란 주제로 특별 노사합동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 교수는 “한국 산업이 진정한 기술 선진국으로 올라서기 위해선 ‘놀라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보다 작은 아이디어를 키우고 구체화하면서 스케일 업을 하는 것, 그리고 현실에서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스케일 업이란 용어를 ‘아이디어보다 훨씬 중요한 시행착오의 축적’으로 정의하며,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 수 천번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리더들에게 실수(시행착오)에 대한 지지와 더불어 스스로 도전하는 리더가 되길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서영만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용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