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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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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윤한홍 의원 “새 야구장 ‘마산’ 반드시 넣어야”

  • 기사입력 : 2018-11-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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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지난 9일 프로야구단 NC구단이 내년부터 사용할 새 야구장 명칭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밝힌 가운데 마산 출신의 이주영(창원 마산합포구), 윤한홍(창원 마산회원구) 의원이 NC 홈구장 명칭에 ‘마산’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윤한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마산 야구장에 ‘마산’이란 이름이 사라지는 어이없는 상황이 현실화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마산’ 명칭 없는 마산 새 야구장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어 “마산과 야구에 대한 사랑 때문에 마산시민들은 마산 종합운동장을 허물고 새 야구장을 건립하는 것에 동의했고, 건설 기간 동안 주변지역의 주차난, 교통 불편을 감내하며 새 야구장 완공을 기다려 왔다”며 “그런데 새 야구장 명칭 후보에서 ‘마산’을 빼버린 것은 마산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100년 마산 야구의 명맥을 끊어 버리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주영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창원시가 최근 NC다이노스가 사용할 마산의 새 야구장 명칭 선호도 조사에 ‘마산’이 빠진 3가지 명칭만으로 진행한 것은 아주 잘못된 일이다”며 “야구장이 위치한 지역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마산야구의 역사성과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야구도시 마산의 브랜드 가치도 중요하기 때문에 ‘마산’이 포함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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