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는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는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남센터는 2015년 설립 이후로 경남지역 약 300여개사의 창업기업을 발굴·보육하여 약 400여억원의 투자를 연계했으며,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됨에 따라 창업자 보육, 교육 및 시설·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투자금 조성과 투자조합 결성 등을 통한 자체적인 투자기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투자기능 강화를 위해 경남센터에서는 파트너기업과 엔젤클럽 및 기타 투자기관과 협업해 ‘I-Gen 개인 투자조합’을 설립해 경남지역 내 투자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지속가능한 투자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상기 센터장은 “지역내 우수 창업기업에 투자해 기업의 성장동력을 촉진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자발적으로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