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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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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원상공대상’ 6명·2개 기업 선정

지이파워시스템즈코리아·롯데쇼핑
사회봉사 공로로 지역공헌분야 수상
내달 5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서 시상식

  • 기사입력 : 2018-1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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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12일 ‘2018 창원상공대상’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창원상공대상은 지역 상공업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발굴하고 표창하는 지역 경제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창원상공대상은 중견·대기업부문과 중소기업부문으로 나눠 각각 경영·기술·근로·지역공헌 분야에 시상한다.

    올해 중견·대기업 부문 수상자는 △경영분야 경경환 (주)제트에프삭스코리아 대표이사 △기술분야 고경군 세방전지(주) 차장 △근로분야 최광진 경남은행 노동조합 노조위원장 △지역공헌 분야(공동) 지이파워시스템즈코리아(주)와 롯데쇼핑(주) 창원점이 각각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은 △경영분야 박영견 (주)예성기공 대표이사 △기술분야 강신현 이엠코리아(주) 연구소장 △근로분야 이광희 일진금속공업(주) 부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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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분야의 정경환 대표는 자동차 쇽업쇼버(댐버) 분야에서 지속적인 공정혁신과 불량품의 원인을 분석하는 ‘레드박스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 2017년 매출액 282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영견 대표는 자동차 현가장치 제조에 30년 경력을 바탕으로 차체경량화 실현 및 차체 발란싱시스템 스테빌라이저바 연구개발, 수소연료전지차량용 부품개발 및 설비투자, QSS 3.0 혁신활동 등으로 경영혁신 및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술분야의 고경군 차장은 배터리 제조 공정 중 주조 및 연도공정 연속 생산 및 속성 공정 흐름숙성 등으로 생산성을 300% 이상 향상시켰으며, 충전공정 조건 최적화로 충전시간을 경쟁사 대비 50% 수준으로 단축했다. 강신현 소장은 국내 최초 TBM(터널굴착기) 개발의 설계 책임자로서 모든 TBM 설계를 추진했으며, 국내 최초로 항공용 OBIGGS(자가생산장치)를 4년간 개발해 성공, 현재 한국형기동헬기에 납품하고 있다.

    근로분야의 최광진 노조위원장은 ‘노사협력 컨퍼런스’와 지역별·직급별 간담회를 신설해 노사간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성실히 이행했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전 금융기관 최고 수준으로 성희롱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징계양정기준 신설)했다.

    이광희 부장은 출퇴근 통근버스, 직원휴게실 및 헬스장 운영, 대외 봉사활동 등 직원 및 직원 가족에게 정신적, 경제적인 지원으로 사내 복리후생 제도를 확립하고, 특히 노사 모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지역공헌분야의 지이파워시스템즈코리아는 매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노력봉사 활동과 희귀 난치병에 고통 받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헌혈행사를 통해 헌혈증 기부 행사를 해오고 있다.

    롯데쇼핑 창원점은 매년 평균 4시간 44회씩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고, 경남유일 예술영화관인 마산창동 예술영화관 이용권을 구매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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