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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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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아주대서 ‘수학교육 공감콘서트’

거창·서울·광주 이어 네 번째

  • 기사입력 : 2018-1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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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이 19일 아주대서 경기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교육 공감콘서트를 하고 있다./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9일 아주대학교 종합관 대강당에서 경기지역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학교육, 미래를 열다!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수학교육 공감콘서트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거창, 서울, 광주에 이어 네 번째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이며, 수학교육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고, 부산교육대학교 이동환 교수는 “아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체험과 탐구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은 “미래의 인간은 기술의 발달로 자신의 직업을 기계에 내줘야 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간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가한 경기지역의 학부모들은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는 패널들의 견해에 공감했으며, 특히 체험수학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수학 수업이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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