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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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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안전체험박람회, 2000명 찾았다

68개 기업·기관 참여 150개 부스 운영
도·경남은행 등 16개 기관 안전협약

  • 기사입력 : 2018-11-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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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안전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경남도가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6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50개 부스의 규모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장과 어린이, 학생 등 도민 2000여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개막식, 체험전시, 안전교육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체험전시장은 재난상황을 VR(가상현실)등 첨단 스마트 장비를 이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난발생 시에 도민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재·재난 등 6개 체험존으로 구성된 체험전시장은 실제상황처럼 생생한 재난 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앞서 개막식에서는 경남도와 경남은행 등 경남을 대표하는 16개 기관·기업 간 안전협약(MOU)을 체결했다.

    부대행사로는 안전뮤지컬 공연, 재난안전 퀴즈쇼, 자연재난 피해사진 전시회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후시간에는 안전교육 특강도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안전의 시작은 예방과 대비”라며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몸에 익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오늘 열린 체험박람회를 통해 도민들이 재난에 대비하는 자세를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에서는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형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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