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1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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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강팀 면모 되찾겠다”

/인터뷰/ 이동욱 NC다이노스 감독
“철저한 실력 위주 엔트리 짤것”

  • 기사입력 : 2018-11-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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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8 마무리 훈련 종료를 앞두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동욱 신임 감독이 이끌 NC 다이노스의 2019시즌은 어떤 모습일까.

    창단 최초 꼴찌 불명예를 안은 NC는 강팀 모습을 되찾기 위해 지난달 25일 ‘2대 선장’ 이동욱 감독 취임식을 가졌다. 이 감독은 취임 당시 선수뿐 아니라 구단 직원들에게도 신뢰받고 있으며, 팀 내 소통력을 갖춘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감독은 취임식이 끝나기 무섭게 야구장으로 달려가 NC 마무리 훈련 ‘캠프 1’에 합류해 팀 안정과 전력 강화에 매진했다.

    ‘캠프 1’이 시작된 지 한 달여가 지난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만난 이 감독은 “인위적인 리빌딩은 없다. 철저한 실력 위주의 엔트리로 강팀 면모를 되찾겠다”고 NC의 새로운 항로를 제시했다.

    다음은 이 감독과 일문일답.

    -마무리 훈련 종료가 사흘(24일) 앞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지냈나.

    ▲감독 취임 이후 첫 공식 훈련이었다. 마무리 훈련 동안 주루·수비·상황에 맞는 대처법 등을 위주로 훈련을 이어왔다. 또한 투수와 타자들 각자에게 최적화된 자세를 만들기 위해 폼 수정에 주안점을 뒀다. 당장 내년 스프링캠프 명단과 내년 시즌 엔트리를 준비해야 했기에 바쁘게 지냈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접해보니 코치 때와 다른 점이 있었나.

    ▲코치 때는 내가 맡은 분야인 수비력에 한정해 선수들을 봤지만, 이제는 수비뿐 아니라 전체적인 능력을 따져야 하니까 내가 몰랐던 선수들의 장단점을 다시 알게 됐다.

    -내년 시즌 선수 구상은 얼마나 이뤄졌나.

    ▲아직 선수들의 성향과 각각의 장단점에 따른 적합한 포지션에 대해 계속 고민 중이다. 하지만 절대적인 포지션은 없다. 철저히 실력 위주의 경쟁을 통해 기량이 좋은 선수를 기용하겠다.

    -올해 NC 선발진이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손민한 코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 2명과 이재학, 구창모가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 같다. 5선발에는 정수민·최성영·유원상 등 여러 후보가 있는데, 5선발을 단일 선수 고정으로 갈지 여러 선수를 로테이션시킬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 1~4선발도 완전히 정해진 것은 없다. 현재 장현식이 어깨 상태도 좋고 재활군에서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고 들었다. 스프링캠프에 가면 선발진 윤곽이 나올 것 같다.

    -포수진에 대한 생각은.

    ▲현재 NC가 포수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부 영입을 통한 강화도 물론 생각해볼 수 있지만, 김형준·정범모·신진호·윤수강·박광열 등 기존 선수들의 최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로 마무리 훈련 간 기존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좋아져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내년 시즌 개막 전까지 목표는.

    ▲올 시즌에는 주전 선수 줄부상에 따른 전력 약화가 컸다. 따라서 새로운 시즌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소위 말하는 지옥 훈련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NC를 응원하는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재 NC는 새 야구장, 새 감독, 새 코치진 등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팬과 구단이 ‘우리’가 돼서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야구장에서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할 테니 팬 여러분도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길 바란다.

    글·사진=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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