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은 지난 24일 용남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 교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 두드림! 나눔 어울림! 2018. 초등 수업플랫폼으로의 초대 행사를 개최했다. 수업플랫폼이란 초등 교원들이 배움중심 수업과 과정중심 수시평가,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며,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배우는 교육 네트워킹의 장이다.

이번 플랫폼은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의 ‘미래사회와 교육’이란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수업연구교사와 함께 나누는 톡(Talk)쏘는 수업이야기, 수석교사가 전해주는 수업 노하우 등 분과별 활동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미래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며, 이를 기르기 위한 다양한 수업방법과 평가방법이 어떻게 변화해 가야 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석교사가 전해주는 수업노하우 시간에는 교사중심의 교육과정,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수학수업, 교육공동체가 행복해지는 회복적 생활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배우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플랫폼에서는 일본, 북유럽, 미국 등 외국의 선진 수업사례를 살펴보고 토론을 통해 우리 교육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찾는 유의미한 시간도 가졌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