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가스안전공사·도·창원시 공동 추진
청년 20명 추가 고용, 1만여곳 점검

  • 기사입력 : 2018-11-28 07:00:00
  •   
  • 메인이미지
    지난 20일 창원 마산회원구의 한 가정에서 LP가스 안전지킴이들이 가스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는 올해 첫 시행된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이 효과를 인정받아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27일 밝혔다.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은 도내 청년들이 가스안전관리 자격 취득 후 창원시 내 LP가스 사용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이하 경남본부)와 경남도·창원시가 공동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예산 4억4920만원이 투입돼 지난 8월부터 현재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마산합포구·회원구 내 1만4000여 가구의 LP가스 시설을 점검했고 내년 1월 25일까지 성산·의창·진해구 내 1만6000여 곳의 LP가스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향후 2년간 공사 신입직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를 받는다.

    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행정안전부와 가스안전공사 등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가스안전 개선 효과를 인정받았고 내년에는 전국 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숫자 늘리는 것이 아니라 LP가스 호스사용 현황 파악·금속배관 교체 유도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경남도는 내년에는 인원을 5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에게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인정받고 있다”며 “내년에도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지역 안전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규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