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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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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 전국 6000여 달림이, 양산서 추억 한마당

최적의 날씨에 양산천변 환상코스 만끽
하프 남자 장성연씨·여자 류승화씨 우승

  • 기사입력 : 2018-12-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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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 여자 하프부문 입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남권 중심도시 양산의 양산천변을 질주하는 제14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2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6000여 달림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양산시가 주최, 양산시체육회와 경남신문 주관, 경남도·양산시의회·양산교육지원청·양산경찰서·양산소방서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일권 양산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성동은·표병호 도의원, 서진부 시의회 의장과 김태우·김혜림·박미해·박재우·이종희·이용식·정숙남·최선호 시의원, 박상수 양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신용인 NH농협 양산시지부장, 최광주 경남신문 대표이사 회장 등이 참석해 달림이들을 격려했다. 특히 내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앞두고 김일권 시장은 시각장애인과 5㎞를 함께 걸었다.

    오전 8시께 양산종합운동장의 기온은 영상 6~7도였지만, 하프 코스 출발 무렵인 오전 9시 30분에는 영상 9도까지 기온이 올라 달리기에는 최적의 날씨였다.

    김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뛰면서 뛰고 난 후 양산을 느끼는 추억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에 주의해 즐겁고 행복한 오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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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권 양산시장과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등 내빈들이 출발 버튼을 누르고 있다.

    참가자들은 화승 R&A에서 제공하는 상품권 30매, 쿠쿠밥솥, 쿠쿠 전자주전자, 넥센타이어 교환권, 콜핑 최신형 텐트 등을 경품으로 받는 행운도 누렸다. 이날 대회는 하프(남자청년부·장년부, 여자부), 10㎞(남자청년부·장년부, 여자부), 5㎞(일반 남녀, 학생 남녀부) 등 세 종목으로 열렸다. 하프는 오전 9시 30분 출발했으며, 10㎞는 오전 9시 45분, 5㎞는 오전 10시에 양산종합운동장을 각각 출발했다.

    하프는 영대교를 거쳐 교리사거리를 지나 상삼교차로에서 반환하는 코스이며, 10㎞는 양산폐차장 앞 사거리, 5㎞는 변전소 앞에서 각각 반환해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하프 코스 우승은 남자청년부 장성연씨가 1시간 12분 28초 96의 기록으로 차지했으며, 남자장년부는 김경삼씨가 1시간 14분 18초 41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부는 류승화씨가 1시간 24분 4초 85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10㎞는 남자청년부 박홍석 (33분 21초 61), 남자장년부 서민보(35분 16초 67), 여자부 이민주(38분 32초 15)씨가 우승했다. 5㎞는 남자일반부 강병성(16분 59초), 여자일반부 이연숙(19분 40초)씨가 1위를 했으며, 남자학생부 김동열(19분 38초)군, 여자학생부 김수현(29분 16초)양이 제일 먼저 들어왔다.

    주로에는 양산소방서 응급팀, 양산시보건소를 비롯해 홍익요양병원 의료팀과 사이클패트롤팀, 레이스패트롤팀, 한국인명구조봉사협회 응급구조팀이 배치돼 달림이들의 안전한 완주를 도왔다. 또 양산경찰서, 양산모범운전자회, 양산해병전우회, 양산헌병전우회, 교통지도연합회, 상북교통봉사대, 녹색어머니회, 아마추어무선연맹에서 교통 질서를 안내했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양산시체육회 자원봉사단은 각종 차와 두부김치, 막걸리를 준비했으며, 육상연맹 자원봉사단은 떡국과 편육을 제공해 참가자와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라톤취재반/

    문화체육부= 권태영·이한얼 기자
    사진부= 성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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