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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봉림고, 위안부 할머니 돕기 성금 기부

  • 기사입력 : 2018-12-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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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봉림고등학교(교장 변재림)는 지난달 28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153만5000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 모금을 주도한 학교 동아리 ‘한돌’과 ‘얼’은 학교 안에서 위안부 할머니의 아픔을 나타내는 배지와 메모지를 도안하고 제작, 판매한 기부금을 모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에 전달했다.

    ‘한돌’ 동아리 부장 곽명철(2학년) 학생은 “역사를 기억하는 위안부 관련 교육과 홍보,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에 의미 있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얼’ 동아리 부장 김현주(2학년) 학생은 “이번 기부 활동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봉림고등학교는 지난해에도 64만6680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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