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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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NC 안방마님’ 됐다

4년간 연봉 등 총 125억원 계약
양의지 “새로운 기회 찾아 도전”
이동욱 감독 “포수 고민 해소”

  • 기사입력 : 2018-12-1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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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FA 최대어’ 양의지(31)와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NC는 양의지(31)와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으로, 계약 규모는 총액 125억원(계약금 60억원, 연봉 65억원)으로 전액 보장금액으로 이뤄진 초대형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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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포수 마스크를 쓰는 ‘FA 최대어’ 양의지./연합뉴스/

    양의지는 2006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5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후 줄곧 두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10시즌 통산 3277타수 980안타(125홈런) 547타점, 타율 0.299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이번 해에는 439타수 157안타(23홈런) 77타점, 타율 0.358로 타율과 출루율에서 전체 2위, 포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전체 1위(6.42) 성적을 남기는 등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또한 양의지의 이번 시즌 도루 저지율은 37.8%로 300이닝 이상 포수 마스크를 쓴 리그 18명의 포수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대비 수비 득점 기여도 역시 0.965로 2위 김민식(KIA·0.825)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는 올시즌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지난 10일 포수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의지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됐다. 현재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회를 준 NC 구단에 감사 드리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두산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양의지 영입으로) 포수에 대한 고민이 해소됐다. 또한 팀 공격력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킨 김종문 NC 단장은 “창원 새 야구장 시대에 맞춰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의 팬심에 화답하는 길은 선수단에 과감히 투자해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이노스가 내년 가을야구에 다시 도전하며 강팀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NC는 이달 중 창원에서 양의지 입단식을 연다. 양의지는 앞으로 경남에서 펼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이 자리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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