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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오늘 안방서 웃을까

전자랜드 상대로 상위권 합류 노려
김종규 ‘골밑 플레이’가 승리 열쇠

  • 기사입력 : 2018-12-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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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세이커스가 홈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

    LG는 13일 오후 7시 현재 11승 10패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3라운드에 돌입하던 지난 7일과 변함없이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1~2경기 차로 뒤쫓고 있던 2·3위팀(인천 전자랜드·부산 KT)과의 격차는 1.5~2.5경기로 약간 벌어졌다.

    5위 안양 KGC와의 격차는 1경기에 불과하며, 공동 7위 서울 SK·고양 오리온과의 격차 또한 2경기에 지나지 않는 만큼 LG로서는 침체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다시 상위권 다툼에 합류해야 한다.

    LG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3라운드 첫 홈경기를 갖는다.

    LG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와 두 차례 맞붙어 1승 1패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1차전에서 LG는 94-70으로 대승을 거뒀으나 2차전에서는 71-83으로 부진했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LG는 올 시즌 전자랜드 전에서 평균 44.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평균 82.5점의 높은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가 32.5개에 그치면서 평균 76.5득점을 남겼다.

    1·2차전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높이의 중요성이 더 두드러진다.

    LG는 대승을 거뒀던 1차전에서 제임스 메이스·김종규가 30리바운드를 합작하는 등 총 4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전자랜드(20리바운드)를 크게 누른 것이 다득점으로 이어졌다. 반면 2차전에서 LG는 전자랜드와 똑같은 36리바운드를 기록,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패했다.

    이번 경기 승리의 열쇠는 김종규가 쥐고 있다. LG 주득점원 메이스에게 전자랜드의 수비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종규가 골밑에서 얼마나 시선을 분산시키고 많은 리바운드를 따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스 또한 더블팀 이상의 압박수비 상황에는 과도한 득점 욕심을 버리고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스는 지난 11일 열린 오리온 전에서 4쿼터 3명 이상이 달라붙는 집중 수비에 분을 참지 못하고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는 확실한 찬스는 잡되 수비가 없는 국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려 쉬운 득점을 쌓도록 해야 한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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