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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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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김해시청 감독, 내년에도 ‘지휘봉’

2년 계약… “한수원 뛰어넘을 것”

  • 기사입력 : 2018-12-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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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효(사진) 김해시청 감독이 내년에도 팀을 이끈다.

    김해시청축구단 관계자는 “윤성효 감독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감독이 2년간 팀을 잘 이끌어줬고, 앞으로 나은 성적을 거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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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감독은 지난해부터 김해시청을 이끌고 있다. 2016년 내셔널리그에서 6위를 한 김해시청은 윤 감독 부임 이후 강팀의 면모를 갖추며 2년 연속 내셔널리그에서 준우승했다.

    김해시청은 이와 함께 코치진도 보강했다. 전 WK리그 고양 대교와 이천 대교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2년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도 맡았던 박남열씨가 윤 감독을 보좌하며 수석코치를 맡는다. GK코치는 FC안양 골키퍼 코치였던 신의손(사리체프)이 맡을 예정이다.

    브라질 출신의 장신 공격수 엔히키 바히아(1993년생, 192㎝/82㎏)와 영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격력도 강화한다. 엔히키는 브라질 리그에서 뛰었으며, 이번이 첫 해외 진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청은 안상민 등 올 시즌 활약했던 선수 5명과 계약을 마친 상황이다.

    김해시청은 내년 1월부터 김해운동장에서 체력 훈련 등 본격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2월에는 조직력 강화 훈련을 할 방침이다.

    윤성효 김해시청 감독은 “올해 활약했던 선수들이 프로에 가기도 하는 등 변화가 있다. 내년에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해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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