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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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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현·김국주, 올해 경남 최우수 선수

전국체전 해단식·경남체육상 시상식
경남체고 김경범, 최우수지도상 영예

  • 기사입력 : 2018-12-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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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경남체육 최우수 선수로 배승현(복싱·경남체고3)과 김국주(카누·경남체육회)가 선정됐다.

    두 선수는 지난 24일 오후 경남체육회 주최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18년도 경상남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배승현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고부 미들급에서 우승한 이후 올해 99회 대회까지 3년 연속 1위를 했다. 김국주는 전국체육대회 카누 여자일반부 K1-200m 6연패, K1-200m와 K4-500m에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메인이미지왼쪽부터 배승현(복싱·경남체고3) 김국주(카누·경남체육회)

    최우수지도상은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 획득에 기여한 김경범 경남체고 레슬링 지도자가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사격 엄지원(창원시청) 등 63명, 우수지도상은 복싱 김호상 마산대 감독 등 28명, 공로상은 박필근 경남씨름협회 회장 등 15명, 연구상은 백승엽 창원대 체육학과 교수가 받았다.

    또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한 사격·승마·야구소프트볼·산악·에어로빅, 준우승한 역도·핸드볼·바둑, 3위를 한 배구·철인3종 등 10개 종목 회장·전무이사에게는 경기력 향상 장려금과 공로패가 주어졌다.

    선명여고(여고부 배구) 등 단체종목 입상 26개팀, 김경열 경남체육회 이사 등 선수육성 후원공로자 13명은 표창패를 받았다.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성과 포상금을 받았다.

    마산가포고 등 입상선수 육성 학교 교장 30명은 경남교육감 표창장을 받았으며, 우수지도자 48명은 포상금, 우수선수 197명은 장학금을 받았다.

    지역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황종관 통영시체육회 부회장 등 26명과 함안군체육회 등 2개 단체는 도지사 표창, 김재근 경남탁구협회 이사 등 10명은 경남도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김상권 도교육청 교육국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박소둘 경남체육회 상임부회장,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 입상선수와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3년 전국체육대회는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에서!’라고 적힌 손펼침막을 들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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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18년도 경상남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손펼침막을 들고 2023년 전국체전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1년 동안의 여러분의 땀과 노력, 열정이 18년 연속 상위권 달성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 했다. 특히 최근 어려운 경제로 힘들어 하는 도민들께 자부심과 긍지, 희망을 심어주었고, 경기 때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350만 도민은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체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고, 도민의 건강한 삶과 경상남도 체육발전을 위해 계속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은 지난 10월 12~18일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75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점수 4만2032점으로 5위를 하면서 18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성적 대비 3408점(성취율 107.22%)이 올라 성취상 2위를 차지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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