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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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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체 (주)동일 이웃돕기 1억원 기부

소외계층 위해 부산공동모금회에 쾌척
김종각 회장 “기업 사회공헌 실천 계속”

  • 기사입력 : 2019-01-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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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의 이웃돕기 성금 1억원 기부식.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오거돈 부산시장, 김종각 동일 회장(왼쪽부터)./부산시/


    부산 중견 건설업체인 (주)동일(회장 김종각)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종각 회장이 지난 4일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전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일은 지난 30년 동안 경남·부산지역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에 대한 기부와 주거환경개선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05호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고, 지난 2015년 사회복지법인 동일을 설립해 이사장을 맡아 본격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일은 지난 2013년 부산시민공원에 한식형 정자를 부산시에 기부했다. 정자는 복원된 전포천 하류부 우안에 설치돼 공원 이용객들이 전망대 겸 휴게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 동래구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기증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992㎡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 어린이집 지원·관리, 가정 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주변의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재단을 통해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기업이윤을 사회공헌으로 실천하겠다. 건실한 향토기업으로 성장한데에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룩한 것이 아닌 만큼 이웃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나눔의 미덕을 보였다.

    한편 동일은 1981년 설립된 종합 건설업체로 시공능력 평가기준 35위, 영남지역 향토건설사 중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기업이다. 경남·부산 등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2만5000여 가구의 공동 주택을 공급했다.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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