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지역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억원을 기탁했다.

㈜태영건설 이재규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김일권 양산시장을 찾아 환담하고 양산시장학재단 임재춘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이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탁하게 됐다”면서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훌륭한 인재가 양산에서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는 기부소감을 밝혔다.

태영건설은 지난 2007년에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2억원을 기탁한 바 있는 중견 건설업체로 2018년 국내토목건축 시공능력평가 14위로 대형건설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웅상 소주공단 소재 ㈜진안 (대표이사 김진곤)도 지난 2017년 2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 500만원을 기부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김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