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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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펄펄 날았다

서울 삼성 91-69 꺾고 공동 7위
3점슛 9개·리바운드 51개 기록

  • 기사입력 : 2019-01-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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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완성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LG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91-69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성적 16승 18패를 기록,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7위로 다시 올라섰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1쿼터 LG는 삼성 이관희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강병현·제임스 메이스·조성민·김종규가 연속 15득점을 퍼부으면서 15-2로 큰 폭의 리드를 잡았다.

    LG는 1쿼터 후반 삼성에게 8점 추격을 허용했지만, 21-10으로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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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조쉬 그레이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LG는 2쿼터에도 맹폭을 이어갔다. 2쿼터에만 3점슛 6개를 몰아친 것. LG는 2쿼터 초반 강병현의 3점슛에 이어 조쉬 그레이가 3점슛 3개를 더하는 등 35-18로 달아났다. LG는 삼성 유진 펠프스와 천기범 수비 과정에 많은 파울을 범하면서 3점 플레이를 내줬지만, 조성민과 김시래가 3점슛 1개씩을 더하는 등 49-30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LG는 계속해서 달아났다. 3쿼터 삼성 네이트 밀러와 이관희에게 각각 3점슛 2개씩을 내주면서 흐름을 뺏기는 듯했지만, 그레이·메이스의 호흡과 조성민의 적시 3점슛에 힘입어 69-47, 22점차까지 달아났다.

    대량의 점수를 벌어놓은 LG는 4쿼터에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20점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고 여유롭게 승리했다.

    높이에서 압도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LG는 이날 51리바운드를 기록, 삼성(27리바운드)과의 제공권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특히 김종규·메이스 등 LG 트윈타워는 무려 27리바운드를 합작했고, 김종규는 15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외곽 지원도 훌륭했다. LG는 이날 17개의 3점슛을 시도해 9개를 성공시키는 등 3점슛 성공률 53%를 기록했다. 조성민·그레이가 각각 3점슛 3개로 활약했으며, 김시래와 강병현이 각각 3점슛 2개·1개를 기록하는 등 시원한 슛감을 선보였다.

    이날 LG에서는 그레이가 20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으로 코트를 지배했으며, 조성민·김종규가 각각 17득점·14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메이스 역시 욕심을 버린 이타적인 플레이를 했음에도 18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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