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약초와 항노화의 도시 함양군에서 약초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9년 약초교실을 운영한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리적 장점을 살려 항노화 시대에 부합하는 산약초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약초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약초교실은 오는 3월 19일 개강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2, 4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4회에 걸쳐 8개월 동안 운영된다.

교육은 약초 관련 기관·연구소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요 약초 재배기술과 가공, 마케팅, 생활 속 약초 이용법 등 약초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론 교육과 현장견학으로 이뤄진다.

한편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약초교실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1000여명의 약초전문가를 배출했다. 서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