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은 경남동부보훈지청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자주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사업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학은 1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무학 창원1공장에서 이수능 무학 대표이사와 김남영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홍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무학은 좋은데이 보조상표에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 평화의 바람! 희망의 물결!’의 문구가 들어간 제품 1000만 병을 출시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이번 기념사업은 대한민국이 걸어온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3·1운동 이후 이어져 온 자유, 독립, 평화 등의 가치가 미래 후손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학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난 16일 공군 교육사령부 예하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무학은 지난 2007년부터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10여 년간 총 1억800만원의 장학금을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또 부산시민공원에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수 있도록 ‘좋은데이 숲’ 조성 기부금을 부산시에 기탁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2억5000만원을 기부하고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에 ‘좋은데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시민들이 나무 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5000㎡에 느티나무 등 그늘나무와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최재호 회장은 “무학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강진태·김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