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재해·재난 대응태세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관리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청렴의식 함양과 근무기강 확립 등 4개 분야로 나눠 세부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또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태세를 갖춘다.
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에 들어갔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 취약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설물 내·외곽 환경정비와 함께 설 전후 선물 주고받는 행위 없애기 등 검소한 명절보내기 운동도 전개한다.
특히 공단은 장사시설인 상복공원을 비롯해 마산합포구 인곡리 마산공원묘원과 진해구 천자봉 공원묘원에 성묘객이 많이 찾을 것에 대비해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교통 혼잡에 대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는 한편, 설 연휴기간 봉안당 참배시간을 연장하는 등 참배객 편의제공에 힘쓰기로 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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