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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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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소상공인 성장지원 프로그램’ 경남 96곳 운영

업체 컨설팅, 세무·회계 등 교육
전국 10개 본부에 지원센터 설치
1개 영업점당 10명 결연 금융 지원

  • 기사입력 : 2019-0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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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전국 10개 지역본부에 신협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지역은 신협중앙회 부산경남본부가 센터 역할을 하고 도내 96개 영업점에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협 소상공인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성장 지원 및 업황 개선, 경영 자문, 금융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지역과 현장을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말 전국 10개 지역본부에 센터를 설치했고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센터는 우선 지역 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선정해 신협 1개 영업점당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10명 결연을 통해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내 영업점은 모두 96곳으로 경남·부산(92곳)·울산(25곳) 지역을 통틀어 경남이 가장 많다.

    특히 판로 확대를 위해 신협 조합원, 조합 내 각종 소모임 및 커뮤니티 등에 사업을 홍보하고, 고금리 자금에 대한 대환 및 정부의 정책 자금 등과 연계한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화 지원, 세무회계 프로그램인 CU-bizcoop을 통한 세무·회계 교육 지원, 지역화폐 유통 및 활성화 지원 등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신협의 중요한 조합원 기반이자 주거래자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신협 어린이 축구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10월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희망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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