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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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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농산물·가공식품 지난해 수출 337억원 달성

2017년 대비 수출액 15% 상승
새송이버섯·사과즙 등 늘어

  • 기사입력 : 2019-01-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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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열린 ‘월드 할랄데이’ 행사 부스에 밀양 농산물이 전시돼 있다./밀양시/


    밀양시는 2018년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15% 상승한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신규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품목별 다양성을 목표로 해외바이어 초청·수출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해외바이어 발굴에 힘써 새송이버섯은 물론 딸기, 사과, 멜론, 토마토, 깻잎 등 다양한 품목에서 수출량이 대폭 증가했다.

    또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 증가도 큰 몫을 했으며 사과즙과 장아찌류, 김치 등 수출량이 증가했다.

    특히 딸기 등 과일을 활용한 냉동퓨레, 식물성 크림 등을 제조해 국내외로 유통하는 ㈜선인이 밀양시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수출량 증가뿐 아니라 지방세 납부, 직원 채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밀양의 우수한 청양고추와 ㈜선인의 우수한 연구기술로 개발이 완료된 맵싸한 ‘청양고추오일’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수출 효자상품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 이는 ‘신규 가공업체 발굴, 생산 농가와의 연계, 행정지원 뒷받침’으로 연결된 밀양형 6차 산업화의 행정모델의 성공사례이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에도 생산단계부터의 체계적인 수출지원으로 수출을 증진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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