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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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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산단으로 오세요” 의령군, 기업유치 나서

지원제도 안내 책자·홍보물 제작
투자유치 상담센터서 문의 해결도

  • 기사입력 : 2019-01-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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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이 외지 기업들의 관내 유치를 위해 2024년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시점에 맞춰 ‘부림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산단 입주기업과 개별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를 홍보하는 책자를 발간하는 등 공격적인 기업유치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이선두 군수가 직접 투자유치 설명회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모두 57개 외지 기업으로부터 86만㎡의 부지와 2415억원의 투자 의향을 확인하고 후속 실무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신설부서인 전략사업담당관실에 투자유치 상담센터를 별도로 설치, 투자유치 관련 문의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의령군 기업지원시책 책자 1000부와 투자 권유 홍보물도 제작, 외지 기업과 공공기관, 부림일반산업단지 입주의향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국내외 투자기업 인센티브 지원내용과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제도, 군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경상남도 기업지원시책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군은 2024년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시점과 맞춰 부림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양호한 입지여건과 접근성으로 인해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이번에 제작한 책자를 기반으로 외지 기업체를 적극 배부해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군 당국은 그간 지리적인 특성상 고속도로 노선이 없어 기업유치가 원만하지 않아 지역발전이 더딘 악순환이 계속됐지만 건설 중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의령으로 결정되고, 의령IC가 들어서게 되면 지역의 산업과 물류유통의 플랫폼으로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광영 군 전략사업담당관은 “의령~부림 구간 국도 20호선 확장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역동적인 의령의 로드맵을 수립해 기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더불어 잘사는 의령의 미래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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