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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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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추천 겨울여행지 ‘남해 다랭이마을’

‘겨울여행 명소’책자 통해 소개
계단식 논 아래 푸른바다 절경
농경문화 체험·지겟길 등 인기

  • 기사입력 : 2019-02-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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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집배원만큼 지역 정보를 잘 아는 사람도 없다. 연간 1억8500만㎞를 오가는 집배원 2만여명이 진짜 겨울철 여행지로 추천한 명소 100곳을 담은 책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겨울여행’ 책자 속 여행지 가운데 눈에 띄는 이곳, 남해군 가천 다랭이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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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배원 2만명이 겨울 관광지로 추천한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남해군/

    겨울에도 따뜻한 그곳, 산비탈을 깎아 만든 계단식 논 아래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배 1척이 없는 곳으로 유명한 ‘가천마을’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해 한겨울에도 눈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로 따뜻하다.

    남해군 12경 중 하나인 다랭이마을은 써레질 체험 등 농경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다랭이논 축제, 이름난 해돋이 풍광으로 인해 홍보를 하지 않아도 방문객이 연중 찾아오는 신년 해맞이 행사, 바래길 1코스인 ‘다랭이 지겟길’의 시작점 등 겨울뿐만 아니라 4계절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고 있다.

    가천 다랭이마을은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에서 운영하는 CNN GO의 ‘한국에서 가 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CNN GO는 “남해군 서쪽 최남단에 위치한 작고 잘 보존된 다랭이마을은 탁 트인 바다 뒤에 위치한 가파른 산비탈에 셀 수 없이 많은, 아주 작은 계단식논의 기이한 광경이 특징이다”며 관광명소 50곳 가운데 3번째로 다랭이마을을 소개했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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