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도자기를 빚고 있는 공예예술마을 예술인과 대화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11일 국내 최초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천시를 방문, 교류협력을 논의하고,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예예술마을 예스파크를 둘러봤다.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 추진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방문은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정병훈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 관계 공무원 등 11명이 예스파크에서 공예 활성화 우수시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생활하고 있는 공예인들의 경영관리체계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조 시장은 “공예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알게 된 좋은 사례들을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목장, 장도장, 진주 목공예 전수관 등과 접목시켜 특색있고 차별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주시는 지난달 31일자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2019년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 신청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