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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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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석계2산단~국도 35호선 연결로 개통

지난해 말 완공 후 어제 전면 개통
울산·부산 양방향 차량 통행 가능

  • 기사입력 : 2019-02-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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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일원 양산석계2일반산업단지와 국도 35호선과 연결되는 진·출입로가 13일 전면 개통됐다.

    양산시는 부산지방도로관리청으로부터 양산석계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따른 국도 접속목적으로 허가를 받아 지난해 말 공사를 완료했다. 내용은 40억여원을 들여 산단 입구 양쪽 국도 35호 1.2㎞ 구간을 너비 7~10.5m를 넓혀 가감차선 등을 만든 것이다.

    그동안 도로관리청의 시설물 인수인계 행정절차 이행 및 교차로 통행안전 확보를 위해 국도 35호선 연결부 통행이 제한돼 있었다. 양산시는 주민들 및 입주기업체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관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로관리청으로부터 준공검사 통보를 받고 신호등 시운전을 거쳐 13일 전면 조기 개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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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전면 개통된 양산석계2일반산단~국도 35호선 진출입로./양산시/

    국도 35호선과 석계2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주 진·출입로 개통으로 울산·부산 양방향으로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돼 입주기업체의 대형차량 통행이 편리해진다. 여기다 인근의 상·하북면 시가지 생활여건 개선으로 지역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석계2산단은 84만700㎡ 규모의 산업시설 부지로 지난달 말 준공했으며 전자부품과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 제조업 등 15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산업시설 부지는 95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분양률이 87%에 달한다. 40여개 업체는 이미 공장 신축에 들어갔다. 실제로 시는 석계2산단이 가동하면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역 내 공장 부지가 부족하자 지난 2013년 2624억원을 들여 상북면 석계리 산7 일대 99만800㎡여 부지에 석계2산단을 조성하기로 하고 2015년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214억원을 들여 국도 35호선과 산단을 잇는 진입도로는 물론 81억원을 투입해 공업용수도를 각각 건설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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