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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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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전지훈련은 경남에서”… 도내 5만7600명 유치 목표

1월 말까지 3만4000여명 방문
도쿄올림픽 앞두고 해외팀 유치도

  • 기사입력 : 2019-02-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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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1월 말 현재까지 1463개 동계전지훈련팀 3만4000여명을 유치해 지역스포츠관광문화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3월 말까지 2851개팀 5만7600여명 유치를 목표로 시군과 전략적인 유치 목표를 세워 전국의 스포츠팀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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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수도권 학교 축구팀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경남신문DB/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경남지역 스포츠시설과 지원시책을 홍보하고 도내를 찾은 동계전지훈련팀을 방문해 행정적 지원 및 불편사항 등을 파악하는 한편, 현재 방문 중인 전지훈련팀에 대해서는 다음시즌에도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기후조건과 환경이 비슷한 경남으로 국제스포츠팀들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한국관광공사,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종목회원단체 등과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협의회를 구성해 해외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국내외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로 각 시군에서는 체재비 지원,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숙식비 할인은 물론, 선수단 수송차량 지원, 도내 관광시설 무료이용, 음료 제공, 통역지원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강수헌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경남은 온화하고 따뜻한 기후로 동계전지훈련지의 최적지이고, 국제 규모의 경기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최상의 장소로서 올 시즌에도 많은 국내외 스포츠팀을 경남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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