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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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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부, ‘메이커 스페이스’ 55곳 더 만든다

일반형 52곳·전문형 3곳 추가 조성
메이커 교육·창업·창작활동 등 지원
내달 26일까지 운영 주관기관 모집

  • 기사입력 : 2019-0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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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55개소가 올해 추가로 조성된다.

    18일 경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26일까지 스페이스를 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창작활동공간으로, 메이커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지난해 전국 65개소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신규 구축했고, 경남에는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일반형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추가로 구축되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100㎡ 내외) 공간 52개소와 전문창작 기능의 전문형(1000㎡ 내외) 공간 3개소이다.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교육과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형은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사업화 지원 및 지역 메이커운동 확산을 위한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올해는 메이커 활동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취약계층과 낙후 지역 등 메이커 활동 소외자 대상의 스페이스를 5개소 내외 조성해 메이커 활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메이커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육·창작활동 지원 등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이며, 기존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도 프로그램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일반형의 경우 80%) 이내에서 공간 인테리어, 장비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문형은 30억원, 일반형은 2억5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상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또는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중기부는 사업 안내를 위해 오는 21일 대전통계교육원, 25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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