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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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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기술, 크라우드펀딩 특례상장으로 코넥스 상장 추진

21일부터 와디즈 통해 공개 펀딩
올해 매출, 60억원 달성 목표

  • 기사입력 : 2019-02-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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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기술 주양효 대표가 회의를 하고 있다.


    창원시 성산구 SK테크노파크 내 종합군수지원(ILS) 전문기업 (주)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크라우드펀딩 특례상장방식으로 코넥스(KONEX) 상장을 추진한다.

    ILS사업이란 효과적인 군수지원을 위해 무기체계의 소요자료 작성 시부터 소요 결정, 설계, 개발, 운용 및 폐기까지 모든 군수지원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ww.wadiz.kr)를 통해 공개 펀딩에 돌입했다. 펀딩 최초 주식수는 1만2000주, 주당 펀딩가격은 4400원, 목표금액은 5280만원이지만 모집 상황에 따라 10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펀딩 증액 등에 성공할 경우, 회사는 크라우드펀딩 특례상장 방식으로 중소기업 특화형 자본시장인 코넥스 (KONEX)에 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 코넥스 특례상장은 △펀딩 금액 3억원 이상 △법적 전문투자자 2인 각각 1000만원 이상 투자 △소액투자자 50인 이상이 각각 50만원 이상 투자 △주식 종류는 보통주로 이상 4가지 조건 전부를 충족시키면 거래소에 특례상장을 청구할 수 있다.

    타임기술은 2005년 군수분야에 특화된 기술번역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5년 ILS사업부를 출범시키며 전자식기술교범(IETM)과 전자식교보재(CBT) 등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올해 매출 목표는 60억원 수준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 22억원 대비 약 17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매출처는 KAI(한국항공우주), 한화디펜스, 두산DST 등 주요 방산업체로 육·해·공 전군에 걸친 안정적인 군수지원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주양효 대표는 “회사는 ILS와 기술번역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안정된 사업구조로 2014년부터 연 평균 성장세는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 방위산업의 고도화와 수출 증가는 회사로서는 또 다른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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