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27일 올해 첫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있다./도의회/
한 해 13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심사하는 경남도의회가 예산분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7일 올해 첫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
도의회는 지난해 9월 체계적인 예산 심사와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2018년도 예산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옥 의원)는 이날 도의회 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2019년도 예산 분석 대상 사업과 보고서 발간에 대해 논의했다.
예산정책자문위는 △도의회 예산·결산·기금운영계획안 및 기금결산 검토·심의에 필요한 사항 △경남도 및 경남도교육청 주요 사업 예산 분석에 필요한 사항 등을 자문한다.
도의회는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제출하는 예산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오는 4월에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차상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