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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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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 주력

22개 직종 300여개에 일자리 제공
목재이용명예감시원, 임산물도급조사원 등 특색

  • 기사입력 : 2019-03-03 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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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창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김해시가 올해 산림분야에서 3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든다.

    3일 김해시에 따르면 올해 산림분야 22개 직종에서 총 301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시는 산림 복지·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숲해설가, 유아숲체험장 관리원, 숲길체험지도사 등 산림복지 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확충한다.

    또 산불진화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기존의 산림분야 종사자도 확대 고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을 늘려 저소득층 생활안정화를 도울 계획이다.

    산림 복지·휴양 서비스 일자리 확대는 김해시가 중요 시책으로 추진 중인 국립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장 등 산림 복지·휴양 서비스 시설 확충 및 산림복지 증진계획과 연계돼 있다.

    올해 산림 일자리 창출 계획은 목재이용명예감시원, 임산물생산조사도급조사원, 산불진화복세탁소, 숲길체험지도사 등 새롭고 특색 있는 일자리들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시는 목재 생산과 같은 임산물 소득원 위주의 일자리 제공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분성산 황톳길, 임도를 이용한 산림레포츠, 산림 누리길 등 다양한 유·무형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시책도 개발중이다.

    시는 단발성 고용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고용기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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